울주군, 참전유공자 수당 대상 월남전까지 확대

입력 2011-02-27 19:51

울산 울주군이 참전유공자에 따른 수당지급 범위를 6·25전쟁 뿐 아니라 월남전까지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참전유공자 지원 범위 확대와 명예수당 증액을 주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지난해 개정, 올해 처음으로 군내 월남전 참전 유공자 355명에게 명예수당을 주고 있다.

올해 울주군 관내의 6·25 참전 유공자는 810명,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355명으로 모두 합치면 참전 유공자는 1165명에 이른다.

군은 앞서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해 울산지역 5개 구군 중에는 처음으로 울주군 6·25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 1월1일부터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울주=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