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급식우유 우선 공급
입력 2011-02-24 21:17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우유 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급식우유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우유업체와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유업체, 낙농기관단체장, 교육과학기술부,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젖소 수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우유업체 등은 올해 생산하는 원유(原乳) 190만5000t 가운데 학교 급식우유를 포함한 신선우유 소비량 150만4000t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흰 우유 공급이 힘들 경우를 대비해 학교장 재량으로 가공우유를 일부 공급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키로 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