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비전 글로벌 경영-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에 신개념 좌석
입력 2011-02-24 17:33
글로벌시장을 향한 아시아나항공의 첫 번째 타깃은 중국이다.
아시아나는 현재 중국 20개 도시, 28개 정기노선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한·중 노선의 아시아나 여객수는 258만8068명으로 양국간 운항 항공사 중 1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중국인 전용기 ‘제주쾌선(인천∼제주∼인천, 매일 1회)’을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들은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제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베이징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적용 중인 신개념 좌석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도 눈길을 끈다. 180도 가까이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에다 프라이버시가 강화된 개인서재식 공간, 자유로운 입·출입이 가능한 지그재그식 좌석 배열이 특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재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는 인천∼황산 노선을 오는 4월 초부터 주3회 정기편 취항을 계획 중”이라며 “연내 하얼빈과 청두, 시안, 창사 노선을 주 2∼5회에서 4∼7회로 증편하는 등 중국 취항노선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