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김호경·권기석·우성규 기자 ‘일본 전범기업 추적’ 보도… 삼성언론상 취재보도상 수상

입력 2011-02-23 22:11


삼성언론재단(이사장 정창영)은 23일 국민일보 김호경 권기석 우성규 기자의 ‘잊혀진 만행, 일본 전범기업을 추적한다’를 제15회 삼성언론상 취재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은 “일제시대 일본 대기업의 전쟁범죄 실태를 추적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본 NGO의 활동을 보도함으로써 일본 미쓰비시의 태도 변화를 이끌었고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법안 발의에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3월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어젠다상=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정성욱 남내원 박유준 PD) △논평비평상=동아일보 김순덕 논설위원 △사진영상편집상=한겨레신문 ‘아스팔트에 꽂힌 1m짜리 포탄’(박종식 기자) △특별상=SBS ‘미래한국 리포트’, 매일경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