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신원에벤에셀 음악감독, “품격 있는 하나님 찬양으로 국민 위로”
입력 2011-02-23 19:52
“16년간 클래식 교회음악을 고집해 온 무대입니다. 품격 있는 음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신원에벤에셀 성가의 음악감독 김요한(사진) 교수는 23일 국민일보사를 찾아 ‘세계 평·화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각오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무대의 메시지는 ‘능력 있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라면서 “‘나 믿노라’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 등 12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국내 정상급 오페라 성악가로 이탈리아 룻시니 국립음악원을 졸업, 비니아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1997년부터 신원에벤에셀 성가단 음악감독을 맡아 왔다. 김 교수는 “신원에벤에셀 성가단을 거쳐 간 분들은 거의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로 있다”며 단원들의 우수성을 전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