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전국 목회자 콘퍼런스… 명성교회 3월 3∼4일 본당서 개최

입력 2011-02-22 19:40


명성교회(김삼환 목사)가 주최하는 ‘2011 새벽기도 목회자 콘퍼런스’가 다음달 3∼4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명성교회가 다음달 1∼5일 진행하는 ‘3월 특별 새벽 집회’와 함께 마련된 이 콘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와 숙소, 식사, 교재비 등이 전액 무료다. “새벽기도의 은혜를 보다 많은 동역자들과 나누고 싶다”는 취지다.

3일 오전 10시 개회 예배 후 첫 강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사 담당 임희국 교수의 ‘한국 기독교 새벽기도의 역사와 교회성장’이다. 이어지는 ‘명성교회 특별 새벽기도의 이론과 실제’ 강의는 같은 대학 노영상 교수가 맡으며, 곧바로 명성교회 김 목사가 ‘새벽의 훈련’이라는 주제의 두 개 강의를 진행한다.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새벽의 승리’ ‘새벽의 은혜’ 역시 김 목사가 연속 강의하며, 이후 오후 5시까지는 영등포교회 방지일 원로목사의 ‘새벽기도와 목회자의 경건’, 개신대학교대학원 손석태 명예교수의 ‘예수님과 새벽기도’, 서울장신대 문성모 총장의 ‘새벽기도와 경건’ 등 목회와 연관된 강의들이 예정돼 있다.

명성교회 측은 “지난해 3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했던 콘퍼런스에는 300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면서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강의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선착순 3000명까지 교회 홈페이지(msch.or.kr)를 통해 신청 받으며 행사 첫날인 3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02-440-9348).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