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축제 피해 보상
입력 2011-02-22 18:29
앞으로 구제역 등 재해로 지역축제가 취소되면 축제 준비를 위해 집행된 예산의 일부를 정부가 보상해 주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된 ‘관광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재해로 취소된 지역축제 피해 보상책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제역으로 피해를 본 관광업체에 관광진흥개발기금 100억원을 특별융자하고, 통행제한으로 위축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화천산천어축제 등 구제역으로 취소된 지역축제는 모두 80여건으로 직접 피해액은 1600억원으로 조사됐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