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글로벌 전략차 ‘코란도 C’ 출시
입력 2011-02-22 18:16
쌍용자동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전략차종 ‘코란도 C’(사진) 발표회를 갖고 3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5년여 만에 새로 선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2007년 7월부터 3년7개월간 연구개발에 총 2800여억원이 투입됐다.
유럽 스타일의 외관과 탁월한 정숙성을 갖췄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해 기존 SUV와 차별화된 친환경 웰빙 패밀리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탑재된 e-XDi200 디젤엔진은 181마력의 고성능과 연비 17.6㎞/ℓ(2륜구동 수동변속기 기준)의 고효율이 특징이며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 배기가스 규제 유로5도 만족하는 첨단 엔진이다.
가격은 Chic 모델이 1995만∼2480만원, Clubby 모델은 2290만∼2455만원, Classy 모델은 2580만∼2735만원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