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부품협력업체 수출 확대 지원
입력 2011-02-22 18:14
현대·기아자동차가 22일 부품 협력사들의 수출 확대를 위한 ‘부품 협력업체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주요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됨에 따라 협력사들의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 이들의 경영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수요처 확보 지원, 수출 인프라 지원, 수출 관련 모니터링체제 구축 등을 4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키로 했다.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전수하는 협력사 연구·개발(R&D) 기술 지원단과 협력사에 수개월간 상주하며 품질 및 기술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품질·기술 봉사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 개최 및 운영, 해외 완성차업체를 상대로 한 국산 부품 협력사 홍보 강화 등도 추진한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