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단계 악취 끝 프로젝트’ 시행
입력 2011-02-22 16:11
경기도가 올해부터 ‘2단계 악취 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우선 2015년까지 5년 동안 모두 96억4000만원을 들여 악취관리지역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 관리대상인 반월공단, 시화공단, 반월도금단지, 평택포승지구 등 4개 공단 외에 오산시 누읍동 공단을 새로 포함하고 악취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피혁공장, 플라스틱공장 등 개별 140개 사업장으로 관리범위도 넓혔다.
올해에는 첫 단계로 10억원을 투입해 안산(5곳), 시흥(5곳), 평택(1곳), 오산(3곳), 화성(2곳)에 있는 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잡기에 나선다.
도내에는 악취배출사업장이 악취관리지역 4개 공단 안에 2212개, 악취관리지역 밖에 3만3588개가 있으며 이 중 11개가 악취민원집중관리 사업장이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