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피소 조성모, 소속사 맞고소

입력 2011-02-21 21:33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한 가수 조성모씨가 21일 “소속사 대표를 형사 고소하는 등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씨는 “소속사가 부적절하고 낮은 수준의 매니지먼트로 이미지에 손상을 줬고 음반 활동을 위한 지원도 제공하지 않는 등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깨트렸다”고 주장했다.

조씨의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소속사의 동의 없이 수차례 행사에 참여했고 두 장의 앨범까지 발매했다”며 조씨를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