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백영옥씨 한국 작가로는 처음 中 인터넷에 소설 연재한다
입력 2011-02-21 20:38
소설가 백영옥(37)씨가 인터넷 연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은 21일 “최근 중국 후난출판그룹과 계약을 마치고 현재 시놉시스를 완성한 상태”라며 “한국 작가의 중국 인터넷 연재는 처음으로, 이르면 4∼5월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나 최대 인터넷서점 당당닷컴에서 연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이번 연재소설에서 항공사 스튜어디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차가 있는 삶과 사랑을 다룰 예정이다. 중국과 함께 국내에서도 인터넷 연재하고, 연재 후에는 양국에서 동시 출간할 계획이다.
정철훈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