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 등 선정

입력 2011-02-21 20:41


포스코 청암재단은 21일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청암과학상) 등 2011년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미생물의 대사회로(代謝回路)와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의약 및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졌다. 미생물을 이용해 나일론 원료인 다이아민 등도 개발했고 논문 인용횟수가 6000회를 넘을 정도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청암재단은 경기도 광주 남한산초등학교에 청암교육상, 법륜 스님과 동티모르 알로라재단에 청암봉사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3월 2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2억원이 수여된다. 포스코 청암상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인재육성, 희생·봉사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