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재능 1나눔 운동’ 전개… 자원봉사 활성화

입력 2011-02-21 17:53

“당신의 재능과 지식, 이웃에게 나눠주세요.”

전북도는 필요한 곳에 재능과 지식, 경험을 나누는 ‘1재능 1나눔 자원봉사 운동’을 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4년간 3억5000만원을 들여 재능과 지식을 가진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연결하는 운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기능과 건강, 문화, 사회, 교육 등 5개 부문에 걸쳐 전문직이나 사회지도층, 일반인 등 다양한 공급자를 확보해 이를 요구하는 곳에 배치키로 했다.

재능 공급자에게는 교통비와 재료비 등의 실비 보상을 해주고 국·공립공원이나 문화·체육시설, 관광지 등의 이용료를 할인해줄 방침이다. 단 자원봉사이므로 보수는 없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