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스마트폰을 목회에 어떻게 활용할까… 한기총 2월 28일 IT목회 전략세미나

입력 2011-02-20 19:12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스마트시대의 목회와 선교(전도)를 위한 IT목회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기총 산하 교회정보기술대학과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목회 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SNS의 이해와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 팟캐스트 등을 전도와 선교,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이다.

홍삼열(소셜미디어선교회 대표) 김태연(트위터방송국 대표) 정연수(효성비전 이사장)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서 각각 ‘페이스북을 통한 목회 활용방법’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통한 지역교회 전도법’ ‘팟캐스트를 통한 선교방송국 구축’ 등에 대해 강의한다. 홍 목사는 교회 내 셀모임, 구역, 목장 등과 같은 소그룹 모임에 맞는 페이스북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김 목사는 스마트폰의 기능 중 위치기반서비스(LBS)와 트위터를 통한 전도법을 소개한다. 정 목사는 팟캐스트를 통한 선교 방송국 구축과 함께 제작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과정, 선교 활용방안을 효성중앙교회 사례를 중심으로 밝힌다. 이어 김운동(기독교 모바일방송국 대표) 목사는 트위터의 목회적 중요성, 선교 도구로서의 필요성, 교회의 대처방안 등을 제시한다. 정철우(유비쿼터스 목회공학연구소장) 이동현(교회정보기술연구원장) 목사는 각각 ‘소셜네트워크와 글로벌 선교전략’ ‘교회학교를 위한 소셜목회’ 등에 대해 강의한다. 세미나 후 IT목회자 모임이 이어진다.

선착순 50명, 교재비는 1만원(온라인등록자에 한해 무료 제공). 등록은 교회정보기술연구원 홈페이지(citi.or.kr)를 통해 가능하다(070-7001-4569).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