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R&D 강화하라”… 계열사 잇단 방문
입력 2011-02-20 19:05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최근 계열사의 전기차 배터리, 태양전지, 태블릿PC용 LCD 생산공장 등을 방문해 미래성장사업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5일 충북 오창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LG화학)을 방문한 데 이어 17일 경북 구미의 태양전지 공장(LG전자)과 태블릿PC용 LCD모듈 공장(LG디스플레이)을 찾았다.
구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은 지금 앞서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R&D에 과감히 투자해 사업을 계속 리드해 나가야 한다”며 “우수한 R&D 인력을 확보하고 육성하는 일에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라”고 지시했다.
전석운 기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