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명가 걸작인생 만들기 프로세스 펼치는 장일권 목사

입력 2011-02-20 17:40

[미션라이프] ‘신앙의 명가(名家) 걸작인생 만들기 프로세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3년 전 국내에 소개돼 큰 반향을 일으킨 ‘탁월한 열매형 전도법’을 업그레이드 한 이 프로그램은 새신자의 정착과 양육에 초점을 맞췄다. 불신자가 교회에 호감을 갖도록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천은 물론 누구나 자녀교육에 성공하길 원합니다. 명문가정을 만들자는 내용을 전도와 접목시킨 이 프로그램은 전 성도가 전도에 관심을 갖도록 분위기를 이끌어냅니다.”

전도의 새 패러다임을 꾸준히 제시해온 케쉐트전문전도인훈련원 원장 장일권(사진) 목사는 “기존의 전도법들이 갖는 장점을 모두 모아 누구나 전도에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전도란 말만 들어도 부담을 느끼는 성도들은 양육에 집중케 하고, 전도는 집중적인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에 의해 밀도 있게 이뤄진다.

이번 프로세스(정착과 양육 전도법)는 모두 6개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를 누리고 예배의 영광을 누리라는 것이다. 여기에 성도간 교제의 풍성함을 누리고, 영적 성숙을 통한 자유를 누리며, 섬김의 권세를 누리라고 권면한다. 마지막으로 가족간 회복과 높임을 통해 신앙의 명가를 세우라는 것이다. 각 주제별로 또 다시 4개 과로 분류하고 설명을 달아 활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케쉐트훈련원(jd91.kr)은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한우리교회에서 양육프로세스세미나를 갖는다. 아울러 실제적인 전도법을 나누는 현장실습전도학교 및 무료세미나를 10일 같은 장소서 연다.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겐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 전도학교는 전도실습을 하루 8시간, 주 1회, 8주 동안 받게 한다. 전도를 통해 교회가 크게 성장한 모범사례도 듣는다. 여기에 전도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살린 1년 과정의 전도대학도 4월 4일 시작한다.

장 목사는 “교회가 전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담임목사를 포함해 교역자, 전도사명자, 사모들이 앞장서서 전도훈련을 받아야 한다”며 “교회는 잠든 전도사명자를 발굴해 내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다(031-291-1901).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무정 선임기자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