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 12구역 래미안 눈에 띄네… 편리한 교통·한강 조망 90가구
입력 2011-02-20 17:23
삼성물산은 서울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조감도)을 다음달 분양한다. 1821가구 중 전용면적 113㎡ 61가구와 134㎡ 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한강이 보이는 환경 덕분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닥터아파트 조사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분양단지로 꼽히기도 했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3호선을 타면 10분 만에 강남권으로 갈 수 있어 준강남권으로 분류된다. 동호대교만 건너면 바로 압구정이며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진입이 쉬워 광화문, 종로 등 서울 중심지로 가기도 수월하다.
지대가 높아 남쪽 발코니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가 한강변과 어울리도록 외관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한강의 물결과 달맞이 공원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이 외벽과 조경에 반영된다. 또 단지 내에 1㎞ 산책로가 설치되고 각 가구에는 한국 전통미를 살린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3.3㎡당 분양가는 19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보다 1000만원 가량 싸기 때문에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02-765-3327).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