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사관학교 2월 19일 임관임명식… 베리 스완슨 참모총장이 인도

입력 2011-02-18 19:36


구세군사관학교(교장 황선엽)는 19일 오후 3시 구세군과천영문에서 구세군 세계 지도자인 베리 스완슨 참모총장의 인도로 제84기 ‘성결의 대사’ 학기생들의 임관임명식을 갖는다. 스완슨 참모총장은 지난 15일 부인과 함께 구세군 시설을 돌아보고 사관학교 졸업식 및 임관임명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구세군 임관임명식은 사역 현장으로 나서기 위해 거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임관임명식에 앞서 구세군은 박만희 사령관의 인도로 “하나님 앞에 헌신 봉사하겠다”고 다짐하는 서약식을 17일 가졌고 18일에는 졸업식을 개최했다. 19일 임관임명식 직전에 졸업사관 부모들이 자체 모임인 은성친교회를 열어 감사인사를 전한다. 올해는 ‘성결의 대사’ 학기생 28명 중 22명이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된다.

임관임명식은 황선엽 교장의 사회로 스완슨 참모총장의 설교, 박 사령관의 임관임명, 전광표 전 사령관의 축도 등으로 진행된다. 황 교장은 “올해 임관 받는 성결의 대사 학기생들은 개인의 성결과 사회의 성결을 위해 헌신한 분들로 구세군을 통해 나눔과 섬김 사역을 크게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