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 극동방송 ‘극동포럼’ 400여명 참석
입력 2011-02-17 17:48
극동방송이 주관하는 제22회 극동포럼이 17일 서울 태평로 세종홀에서 열렸다. 포럼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한국이 지난 수십 년간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우방들의 도움과 인적자본 투자, 한국인들의 특별한 정신력 때문”이라며 경제적 번영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포럼은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극동포럼은 그동안 국내에서 20차례, 해외에서 1차례 포럼을 개최하며 우리 민족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시대를 읽는 혜안이 필요하고 동시에 겸허한 마음으로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리언 러포트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온 극동포럼에는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