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 A매치 우선 배정… 청소년·올림픽팀 교통정리
입력 2011-02-16 19:56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예정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선수 활용 방안에 대한 교통정리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16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조광래(57)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1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각급 대표팀에 공통으로 속한 선수는 국가대표팀에 먼저 배정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올해에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9월2일, 9월6일, 10월11일, 11월11일, 11월11일, 11월15일)과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6월19일, 6월23일, 9월21일, 11월23일, 11월27일)을 비롯해 FIFA U-20 월드컵(7월29일∼8월20일·콜롬비아)이 치러지고, 그 중간에 국가대표팀의 평가전(6월4일, 6월7일, 8월10일, 10월7일)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지동원(20·전남), 손흥민(19·함부르크), 남태희(20·발랑시엔), 이청용(23·볼턴), 기성용(22·셀틱), 윤빛가람(21·경남),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 등은 국가대표팀에 우선 선발되게 됐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