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 연임 결정

입력 2011-02-16 19:31

MBC 김재철(58) 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16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사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 김 사장을 차기 MBC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이번 주 중 열릴 것으로 보이는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경남 사천 출신인 김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79년 공채 14기로 보도국에 입사해 보도제작국장, 울산 MBC와 청주 MBC 사장을 지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