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정기총회, 새 회장에 정상운 성결대 총장 선출
입력 2011-02-15 18:57
국내 29개 신학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된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AETSK)는 14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정상운(사진) 성결대학교 총장을 선출하는 한편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AETSK는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신학연구를 증진시키고 각 신학교육 기관 상호간의 교류와 신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장연수회 개최, 학술연구 프로젝트 지원, 해외 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와 회원대학 간 MOU 체결, 캠퍼스 방문 등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에는 최성규(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 정효제(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총무에 정일웅(총신대학교) 총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상운 회장은 “각 신학대학이 신학적 지식 전달도 중요하지만 복음의 큰 틀 속에서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도 살리고 바로 세우는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회원 신학대학이 바람직한 목회상을 제시하고 선교지향적 신학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