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모교장 38명 확정… 전교조 출신 2명 포함

입력 2011-02-15 18:46

서울시교육청은 교장공모제를 통해 뽑은 시내 초·중·고교 38곳의 교장 최종임용후보자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이들 학교 중 2곳에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평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 지역에서 전교조 소속 평교사가 교장이 되는 것은 처음이다. 해당 학교는 평교사도 지원 가능한 내부형 공모제를 진행한 노원구 상원초와 구로구 영림중이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실사를 통해 두 학교 공모제 과정에서 법령 위반 여부가 드러날 경우 임명을 제청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