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노조 ‘독립성 회복 전진대회’ 개최
입력 2011-02-15 18:36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15일 서울 소공동 본관 1층 로비에서 조합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은행 독립성 회복을 위한 전 조합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열석발언권 행사, 금융통화위원의 장기 공석, 기획재정부의 예산승인권 남용 등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침해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지역본부의 화폐수급업무 폐지 등 스스로 중앙은행의 위상을 저하시키는 행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