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 부원장에 최수현씨 내정
입력 2011-02-15 18:16
김용환 전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금융위원회 최수현(56·행정고시 25회·사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금융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종창 금감원장의 제청을 받아 임명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재무부 국고국·이재국 사무관, 금융감독위원회 혁신행정과장·기획행정실장, 한나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금감원 노동조합은 15일 원장실을 방문해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며 임명제청 철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