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도집회, 캄보디아서도 열린다… 온누리교회 비전트립팀 150여명 파견
입력 2011-02-14 17:56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의 문화 전도집회인 러브 소나타가 캄보디아에서 ‘블레싱 캄보디아’라는 이름으로 재현된다.
오는 21∼2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블레싱 캄보디아에는 130여명의 온누리교회 교역자와 20여명의 장로로 구성된 비전트립팀이 참가해 섬김과 나눔을 솔선수범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부흥집회, 러브 소나타, 세미나, 사역지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1∼22일 저녁 프놈펜 올드스타디움(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러브 소나타에는 영화배우 이정재, 탤런트 한지혜, 가수 별,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박에스더 워십팁 FL미니스티리 등이 출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된다.
세미나는 부부, 큐티, 일대일, 차세대, 예배, 여성 사역 등 다양한 주제로 현지 선교사와 사역자, 한인교회 연합 성도들의 영적 갈급함도 채워줄 예정이다. 매년 온누리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교회 비전을 공유해 온 목회사관학교는 사역지 탐방, 선교사와의 만남, 선교비전 확산 등으로 이뤄진다.
온누리교회 관계자는 “킬링필드 나라인 캄보디아에 복음의 꽃이 피어날 수 있는 시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면서 “캄보디아가 인도차이나 반도에 복음을 실어 나르는 영적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중보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브 소나타는 4월과 11월에 일본 시코쿠와 나가노에서, 5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온누리교회는 향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반도뿐 아니라 인도 터키 이스라엘까지 러브 소나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6년 하용조 목사가 일본에서 시작한 러브 소나타는 기획 단계부터 현지 교회 지도자 및 선교사, 지역 교회들이 적극 동참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도쿄 히로시마 니가타 삿포로 요코하마 등 일본의 12곳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됐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