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IOC 평가 “프랑스 안시, 상당한 진전”

입력 2011-02-13 18:09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실사를 시작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프랑스 안시에 대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IOC 조사평가위원회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안시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실사 기자회견에서 “안시 유치위원회가 지난해 6월 IOC의 지적사항을 귀담아 들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IOC는 지난해 6월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 선정 당시 안시에 대해 경기장 시설이 분산돼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안시는 이후 제 1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샤모니와 안시를 두 축으로 선수촌과 미디어센터를 세우고, 경기장 등도 반경 33㎞ 안에 배치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