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7 “외제차 안 부러워”… 새 엔진에 편의사양 강화

입력 2011-02-13 18:05

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고성능 GDI(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더 프레스티지 K7’을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2.4 모델에는 쎄타II 2.4 GDI엔진이, 3.0 모델에는 람다II 3.0 GDI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각각 201마력과 270마력이다. 연비도 동급 최고 수준인 12.8㎞/ℓ, 11.6㎞/ℓ를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프레스티지 K7에 장착된 엔진은 고성능·저공해·저연비를 동시에 만족시켰고, 새롭게 세팅된 6단 자동변속기는 정숙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상반신을 마사지하는 운전석 다이나믹시트와 엔진, 변속기, 에어컨 등을 최적 모드로 제어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도 새로 적용됐다. 2.4 모델은 2980만∼3180만원, 3.0 모델은 3390만∼3870만원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