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車 사면 할인 혜택·사은품 드려요
입력 2011-02-13 20:25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가 이달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객잡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월 중 엑센트, 아반떼, i30, i30cw를 사는 일부 고객들에게 차값 1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올림푸스 T-110 디지털 카메라를 사은품으로 준다. 대상은 첫 구매자와 지난해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또는 신입사원 및 신혼부부, 올해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부모들이다. 또 2∼3월 쏘나타 구매고객에게는 차량 출고 후 1년 동안 ℓ당 300원(월 20만원 한도)의 주유할인을 제공하는 ‘쏘나타 세이브 오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신입사원 및 신혼부부가 이달 안에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을 구입하면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2월 중 모든 구매고객에게 아이리버 전자사전을 50%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아울러 이달 중 전국 전시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0명)에게 기아차 주식 10주, 2등(200명)에게 차량용 구급키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GM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를 사면 기존 할인혜택(최대 40만∼50만원)과 함께 쉐보레 브랜드 키트를 무상으로 달아준다. 라세티 프리미어 1.8 모델에 차체자세제어장치를 달면 15만원을 깎아준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SM5, QM5 구매고객에게 선루프를 무상 제공한다. 썬루프를 희망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만큼 깎아준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 구매고객에게 200만원을 할인해준다. 체어맨 H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DVD 내비게이션 또는 주유권 70만원도 제공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를 사면 30만원을 깎아준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구매고객에게 4년, 8만㎞의 무상점검기간을 보장한다. 또 취득세 2%를 내주고 최신 3D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를 무상 장착해 준다. 시빅을 구매하면 주유권 200만원, 시빅 하이브리드 고객에게는 주유권 300만원을 준다.
한국닛산은 뉴 알티마 현금 구매고객에게 주유권 200만원을 제공한다. 또 인피니티는 15일까지 자사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올 뉴 인피니티 M37을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 5%를 지원하는 ‘발렌타인데이 특별 금융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상위 모델인 올 뉴 인피니티 M56을 구매하면 주유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