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고위법관 60명 인사 단행
입력 2011-02-10 18:23
대법원은 10일 사법연수원장에 김이수 특허법원장(사법시험 19회), 대구고법원장에 김수학 대구지법원장(19회), 광주고법원장에 조용호 서울남부지법원장(20회), 특허법원장에 최은수 대구고법원장(19회)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60명에 대한 인사를 17일자로 단행했다.
대법원은 또 법원행정처 차장에 김용덕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에 김용헌 대전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에 조병현 부산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에 유승정 창원지법원장, 서울서부지법원장에는 안영률 광주지법원장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이번 인사가 전국 법원장 28명(법원행정처 차장 포함) 중 16명이 승진이나 전보에 해당되는 대규모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강일원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복귀하며 안철상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김광태 양형위원회 상임위원도 각각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돌아간다.
권순일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을 맡게 됐으며 윤준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임성근 대구고법 부장판사가 양형위 상임위원을 맡는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