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어머니란 이름으로 세상을 만나다… 중계충성교회, 3월 7일 6회 어머니기도회 세미나

입력 2011-02-10 18:08


서울 중계동 중계충성교회가 다음달 7일 교회 본당에서 ‘제6회 어머니기도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원광 담임목사는 세미나에서 ‘왜 어머니기도회인가?’ ‘어머니기도회의 핵심’ ‘어머니기도회의 실제’ 등 세 강좌로 나눠 강의한다. 김 목사는 “어머니기도회는 한국인의 정서에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머니란 단어로 교회가 세상과 만날 때 교회는 거부감 없이 세상 속에 들어가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계충성교회는 어머니기도회를 통해 여성들을 주님의 사람으로 세워 나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어머니들에게 기도하는 법, 전도하는 법, 교회 내에서 봉사하는 법들을 가르침으로써 어머니들을 통해 교회에 들어오는 유년들부터 청소년, 청년, 장년들까지 돌볼 수 있다는 것. 또 여성들의 모임을 알리고 활성화하는 데도 유익해 교회 부흥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어머니기도회는 일정 기간 동안 특별한 것을 배우는 게 아니라 목회자라면 누구나 당장이라도 교회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계충성교회 어머니기도회에는 지금껏 27개 이상 교단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프랑스 미국 말레이시아의 한인교회들까지 어머니기도회가 퍼져가고 있다(pistis.or.kr·070-7114-0236).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