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교역자협의회 배타선 대표회장 취임 예배
입력 2011-02-10 18:09
국제여교역자협의회가 1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배타선 대표회장 취임예배 및 평화통일기도회를 갖고 전 회원들이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배 대표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지구촌 환경 속에서 선교의 다변화와 역동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자체적인 내부변화도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통한 기도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침체된 복음화를 위해 여성 지도자들이 일어나야 하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과 함께 더 큰 세계 부흥운동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나라의 안정과 국론 통일, 구제역·조류독감 극복, 협의회 발전을 위해 특별히 기도했으며 김동권(예장합동 전 총회장) 목사가 ‘합심과 협력’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21세기 국제화시대에 여성 지도자들이 단합해 탁월한 영성으로 지구촌 복음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