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장에 김능환 대법관 내정
입력 2011-02-09 18:32
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는 27일 대법관 임기가 만료되는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법관) 후임으로 김능환 대법관을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키로 했다고 대법원이 9일 밝혔다.
김 대법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17회에 합격해 전주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서울고법 특별부 선임부장, 울산지법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