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전·월세로 공급

입력 2011-02-09 21:21

경기도는 갈수록 확산되는 주택 전·월세 부족을 해소하고자 이달부터 민간업체와 공공기관 소유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1091가구를 전·월세로 전환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되는 주택은 민간업체 소유 아파트 431가구, 경기도시공사 소유 아파트 26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아파트 398가구이다.

전·월세로 공급되는 민간 건설 아파트는 남양주 도농동 ㈜부영주택 건축 아파트 196가구(전용면적 143㎡, 전세가 2억6000만원), 오산시 원동·양산동 미원모방㈜ 건축 아파트 79가구(전용면적 121㎡, 3500만원 전세 또는 월 35만원 월세), 이천시 수광리 ㈜수광종합건설 아파트 25가구(전용면적 34㎡ 및 59.8㎡, 공급 전·월세가 협의 중) 이다.

또 용인시 보정동 극동건설㈜ 건축 아파트 28가구(전용면적 150㎡ 초과, 분양가의 40%대), 광주시 초월읍 동광건설 건축 아파트 28가구(전용면적 60~85㎡, 전세가 7000만원), 평택시 비전동 ㈜YM종합건설 건축 아파트 20가구(전용면적 85~102㎡, 전세가 1억7000만~2억원), 파주시 당동 현대건설 건축 아파트 13가구(전용면적 122~144㎡, 공급가 협의중)도 전·월세로 공급된다.

이밖에 군포시 소재 ㈜코스모스하우징 아파트 9가구(전용면적 112~118㎡, 1억2000만원 전세 또는 50만원 월세), 성남시 태평동 ㈜아시아지앤씨 건축 아파트 3가구(전용면적 101.8㎡, 전세가 2억원), 이천시 장호원 송전종합건설 건축 아파트 30가구(전용면적 46㎡, 전세 3500만원) 등도 일반에 전세 또는 월세로 전환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 소유 공급 아파트는 김포 양촌지구 142가구, 파주 당동지구 120가구이고, LH 소유 아파트는 고양 일산 95가구, 오산 세교 303가구이다.

각 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업체를 방문해 공급받으면 된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