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정자∼광교 착공… 2016년 2월 개통 예정
입력 2011-02-08 22:44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정자역에서 수원시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건설 사업이 8일 본격화돼 2016년 2월 완공된다.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는 별도의 착공식 없이 이날부터 5개 각 공구를 담당하는 시공사별로 건설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공구별 시공사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현장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공사 준비를 해 왔다.
6개 역사로 이뤄진 신분당선 연장구간 전철은 6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6년 2월 완공·개통된다.
앞서 경기철도는 지난해 12월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연장구간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같은 달 23일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정책금융공사 등과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