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조직 30% 축소… 전면쇄신
입력 2011-01-31 18:41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직을 30% 이상 축소하고 간부 40명 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16개인 지회는 13개로, 13개인 조직 내 소위원회는 4개로 축소된다. 감원도 고려 중이다. 이동건 회장은 “지난해 모금회 비리 사건으로 국민 신뢰가 떨어지고 모금액이 줄어 모금회의 존재가치가 없어지고 있다”며 “대대적인 조직·인사 개편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kj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