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출범… “인재육성·학술활동 지원”
입력 2011-01-31 18:19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 인재 육성과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재단법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에쓰오일은 31일 과학재단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국내 이공계 분야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고 각종 연구기관의 학술논문 작성과 연구 사업을 도울 계획이다. 오명 전 부총리가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에쓰오일은 21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매년 일정 금액을 추가 지원해 안정적으로 재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흐메드 수베이 CEO는 “차세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면서 “한국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