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628억 규모 ‘그린시티사업’ 본격화

입력 2011-01-31 17:39

울산시는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을 위한 그린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62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녹지분야 41개 사업(200억9900만원), 공원분야 34개 사업(218억4300만원), 산림분야 46개 사업(208억6900만원) 등 4개 분야 121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녹지분야’는 녹지네트워크 구축으로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것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장미식재(31만본), 도시숲 조성(느티나무 등 3만본), 가로변 식수대 정비(5㎞), 녹색 복지시설 조경사업(3곳), 학교 숲 조성(5곳)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공원분야’는 공원녹지와 도시공원의 녹지망 구축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잡아 울산대공원 종합전시관 증축, 선바위공원 조성, 대왕암공원 조성,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산림분야’에선 산불재해방지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해 조림(15㏊), 숲가꾸기(3900㏊), 등산로 정비(20㎞), 사방(22곳), 임도(35㎞), 산림병해충 방제(2,830㏊) 등을 진행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