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고정금리 수준 육박

입력 2011-01-30 18:42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이번 주 연 4.77∼6.07%로 지난주보다 0.02% 포인트 올랐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초 4.91∼6.41%로 지난 주초에 비해 0.03% 포인트 높였다. 또 대부분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택금융공사의 고정대출금리인 보금자리론 중 가장 금리가 싼 U-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