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경중앙협 대표회장에 김재송 목사
입력 2011-01-30 18:04
김재송(시흥중앙교회) 목사가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새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김 목사는 지난 27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사진)에서 무투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나라의 안정과 민생 치안을 위한 기도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원진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목사는 “매주 경찰청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경찰복음화에 진력하겠다”며 “아울러 올해도 민생치안과 사회안정을 위한 기도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황원택(신창교회) 목사가 ‘그분이 예수님이십니다’란 주제로 설교했다. 황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해 진정한 인생의 가치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앙과 삶에서 영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이웃의 본이 되는 크리스천이 되자”고 강조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민생 치안 질서는 13만 경찰관이 모두 감당하기엔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라며 “교경중앙협의회 회원들이 경찰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경중앙협의회는 이날 경목실장에 양재철 목사, 사무총장에 박노아 목사, 총무에 김봉희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올해 지역별로 민생치안을 위한 기도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경목들을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