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도시 산동네 아홉 식구 이야기 ‘장석조네 사람들’

입력 2011-01-30 17:42


극단 드림플레이는 고 김소진의 원작 소설 ‘장석조네 사람들’을 6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장석조네 사람들’은 1970년대 미아리 산동네를 배경으로 한 지붕 아래 모여 사는 아홉 식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가난과 소외의 그늘 아래서 살아가는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며 희망과 용기를 발견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소극장에서 주로 공연돼 왔으나 중극장으로 옮기면서 공간활용과 무대배치 등에 더욱 공을 들였다(02-745-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