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의 미래 어떻게 열 것인가… 크리스천 교사 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5주 연속 토론회
입력 2011-01-30 17:50
크리스천 교사들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월 9일∼3월 15일(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각지 이 단체 세미나실에서 ‘진로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생각하는 토론회’를 5회 연속 연다.
토론회는 학교와 민간 영역에서 아이들에게 실시하는 진로교육을 점검하고, 새로운 진로교육의 방향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체계와 단위학교, 교회를 비롯한 민간 영역에서 진로교육의 현황을 점검한다.
또 학교 안팎의 진로교육의 성과가 어느 정도 축적돼 왔고,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은 어떻게 서로 협력해야 하는지, 입시와 진로교육은 어디서 만나야 하고, 어디서 고리가 끊어져야 하는지도 규명한다.
또 진로교육을 실행한 교사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학교 내 진로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외국의 사례도 살펴봄으로써 각국의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에도 귀를 기울여본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진로교육에 대한 전반적 현황, 국가적 차원에서의 초·중등 진로교육 정책평가, 초·중등 단위학교에서의 진로교육 실제, 국내 진로교육 우수학교 사례, 외국의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한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불필요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년3개월 동안 연구조사 사업을 벌여 그 진실을 ‘아깝다 학원비!’란 소책자에 담아 국민들에게 알리는 운동을 전개해 왔다(02-797-4044).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