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추진 장로교역사박물관 ‘연구센터+전시장’으로 짓기로

입력 2011-01-30 17:49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2012년 한국장로교단 설립 100주년을 맞아 계획 중인 한국장로교역사박물관 건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역사박물관은 연구센터 겸 전시장이라는 복합개념으로 추진된다.

한장총 장로교역사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윤 목사)는 최근 모임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1차 자료수집을 담당할 직원을 공채키로 했다. 교단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더 확대하고 국내 미발굴 자료들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의 장로교 선교부에 자료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교회 역사가 100년을 바라보는 교회들에 대해서도 관련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선교사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교사 유품들을 기증받는 방법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