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강원랜드 사장 소환 ‘함바비리’ 구속영장 검토

입력 2011-01-28 18:21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28일 함바집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로부터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원랜드 최영(사진)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최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유씨가 최 사장을 만나러 갈 때마다 현금 수백만원을 인출했다는 주변 인물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