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본부장 3명 1급 승진

입력 2011-01-28 18:07

서울시는 28일 신면호(54) 경제진흥본부장과 장정우(53) 도시교통본부장, 김효수(54) 주택본부장을 1급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2009∼2010년 복지건강본부장을 맡아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등 ‘서울형 그물망 복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승진의 우선대상자가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 본부장도 2009년부터 한강사업본부장을 맡아 한강공원 특화사업과 서해 뱃길 조성사업 등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본부장은 2007년부터 주택본부를 이끌며 장기전세주택, 공공관리자제도 등 서민밀착형 주거정책을 개발해 온 전문가다. 김 본부장은 2007년 3급으로 승진하면서 핵심 보직인 주택국장으로 발탁돼 파격적이라는 평을 들은 데 이어 이번에는 2급 승진 6개월 만에 1급으로 올랐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신한철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와 최광빈 푸른도시국장 직무대리가 3급으로 승진해 정식 보임됐고, 국내 교육 중인 김경한 지방서기관은 3급으로 승진해 수도권교통본부장으로 발령됐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