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포수 최현, 주전 경쟁에 본격 가세

입력 2011-01-28 17:56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소속팀 주전 경쟁에 가세한다.

미국 프로스포츠 판타지게임 웹사이트 로토월드는 28일(한국시간) 토니 레이긴스 에인절스 단장의 말을 인용, “최현이 주전 포수를 자리를 놓고 제프 매티스, 보비 윌슨과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재미교포 최현은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됐고, 지난해 9월 엔트리가 40명으로 확대되면서 데뷔 4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최현은 그러나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172(29타수 5안타), 5타점에 그쳤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