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억대 받고 귀환… KIA와 계약금 8억 연봉 4억원 계약

입력 2011-01-27 17:58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이범호(30)가 KIA로 돌아온다.

KIA는 27일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이범호(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이범호와 1년간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 등 총 12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2009년말 소프트뱅크와 계약기간 2+1년에 최대 5억원을 받는 조건에 계약했던 이범호는 이로써 2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범호는 지난 시즌 1군에서 48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한 채 타율 0.226, 4홈런, 8타점에 그쳤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