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설송(雪松)

입력 2011-01-27 17:40

오영수(1955~ )

늘 푸른 청솔 옷이 보기는 좋다마는

삭풍의 겨울밤을 염려한 조물주가

밤새워 하얀 솜옷을 새로 지어 입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