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선교, 어려운 이웃 의료봉사… 300여 목회자 명지병원 손잡았다
입력 2011-01-27 18:19
경기도 고양시 목회자들이 지역 내 명지병원과 손잡고 지역 보건의료봉사 활동에 나선다.
고양시 목회자 300여명은 26일 화정동 명지병원에서 조찬기도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명지병원과 함께 보건의료봉사 및 선교에 나서기로 했다.
조찬기도회는 명지병원이 지역 교회와의 협력 증진과 의료선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조찬기도회에서 유선모(원당교회) 목사는 “교회가 내부에서만 일할 것이 아니라 사회 속으로 스며들어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지역 목회자들과 명지병원은 조찬기도회에 이어 대외적으로 활동할 기독 홍보대사 및 헬스리더,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기독 서포터즈 제2대 단장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안도현(아름다운교회) 목사가 맡았다. 또 기독 홍보대사에는 유선모 목사가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명지병원과 함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를 통한 사랑나눔 및 봉사에 동참하게 된다.
고양=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